
솔로미드(이하 TSM)는 4일(한국 시각) 열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7 서머 결승전에서 임모털스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TSM의 북미 LCS 6번째 우승이다.
TSM은 1세트 하단 지역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취하며 앞서나갔다.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과 서포터 'Biofrost' 빈센트 왕의 빠른 움직임을 앞세워 킬 스코어 차이를 벌린 TSM은 30분 중단 교전에서 2킬을 가져오며 억제기를 밀어냈다. 36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승기를 잡은 TSM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TSM은 4세트에서도 20분까지 7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22분 만에 하단 억제기를 내줄 정도로 불리했던 TSM은 24분 중단 억제기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3명을 제압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끝내 중단 억제기를 내줬지만 TSM은 기세를 잃지 않았고 28분 상단에서 또다시 2킬을 가져왔다. 이어 내셔 남작으로 이동, 에이스를 띄우며 상황을 뒤집었다.
TSM은 억제기가 재생성된 후 본격적으로 임모털스를 압박했고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37분 임모털스에 내셔 남작을 내준 TSM은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쓸어 담았고,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손해를 메웠다. 39분 하단에서 대규모 교전일 열렸고, TSM이 3킬을 가져왔다. TSM은 41분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러 온 임모털스와 맞붙었고, 라칸의 궁극기가 잘 들어가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더블킬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운 TSM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TSM은 북미 LCS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