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요릭이 6년 만에 새로운 스킨을 얻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요릭의 신규 스킨 '빛의 요릭(Arclight Yorick)'을 공개했다. 요릭은 2011년 6월 출시된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스킨을 갖게 됐다.

황금빛 갑옷을 두른 빛의 요릭은 새로운 귀환 모션, 스킬 이펙트를 갖는다. 요릭이 부리는 '안개 망령'과 '안개 마녀'의 디자인 또한 변경된다.
이번 신규 스킨은 요릭의 첫 유료 스킨이다. 기존에 있던 장의사 요릭, 펜타킬 요릭은 챔피언과 함께 출시된 스킨으로, 요릭은 리메이크되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스킨을 얻지 못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다른 챔피언의 스킨이 추가될 때마다 '요릭은? 안생겨요', 'SK텔레콤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이 더 많다', '라이엇 게임즈가 요릭을 잊었다'는 등의 농담을 던졌다.

이런 상황이니만큼 요릭의 신규 스킨은 이용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요릭의 신규 스킨이 게시된 SNS에는 '끝내 요릭 스킨이 나왔다', '내 돈을 가져가!', '스웨인 스킨도 내주세요' 등의 댓글이 880개 가량 달려 있다.

빛의 요릭은 스킨 외형, 귀환 모션, 스킬 이펙트가 공개된 상태다. 정확한 출시 일자나 가격은 공지되지 않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