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새로운 전장인 '쓰레기촌' 맵을 20일부터 다양한 모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17에서 처음 공개된 '쓰레기촌'은 지난 8월 30일(수)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어 미리 경험해 본 플레이어들로부터 색다른 재미를 주는 흥미로운 전장이라는 평과 함께 큰 기대를 받아온 바 있다.
호주의 황량하고 험한 오지에 위치, 파괴된 옴니움의 잔해로 건설된 '쓰레기촌'은 극악무도한 여왕이 지배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여왕에게 전달할 금은보화와 선물, 폭탄으로 가득 찬 화물을 쓰레기촌 외곽 건물들을 지나 '쓰레기촌'에 진입하여 끝까지 운송하거나 이를 막기위해 상대 팀과 결투를 벌이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쓰레기촌'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경쟁전의 경우 일주일 후인 9월 27일(수)부터 신규 전장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플레이어들이 경쟁전에서 '쓰레기촌'을 플레이 하기 전 전장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두기 위함이다.
신규 전장 '쓰레기촌'에 대해 더 많은 정보는 해당 전장의 소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t49xEkjw9YU)과 '쓰레기촌'을 배경으로 한 로드호그와 정크랫의 대소동을 다룬 애니메이션 '쓰레기촌: 계획'(https://www.youtube.com/watch?v=E267X39q3jA), 오버워치의 영웅 로드호그의 이야기를 '쓰레기촌'을 배경으로 다룬 디지털 단편 만화 ‘황무지’(http://comic.playoverwatch.com/ko-kr/junkertown-wasted-land), 그리고 쓰레기촌의 제작 배경과 개발 주안점 등을 소개하는 쓰레기촌 미리보기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Eetb2hZr0V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일 신규 전장 적용과 함께 오버워치에는 디바와 메르시의 밸런스 패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공격적인 성향이 더 강해진 두 영웅을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