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과 라이온 게이밍, 프나틱과 홍콩 애티튜드가 롤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맞대결을 펼친다.

클라우드 나인과 라이온 게이밍, 프나틱과 홍콩 애티튜드는 27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클라우드 나인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B조에서 4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원e스포츠와 다이어 울브즈와 한 조에 편성됐지만 북미 3위다운 실력을 보여주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라이온 게이밍은 A조에서 월드 엘리트에서 2전 전패를 당했지만 갬빗 e스포츠를 두 번 연속 격파하면서 A조 2위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실력으로는 클라우드 나인이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C조 1위를 기록한 프나틱은 강력한 상대를 만났다. 순위 결정전까지 치르며서 D조 2위를 기록한 홍콩 애티튜드와 대진이 짜였기 때문. 프나틱은 C조에서 동남아시아 대표인 영 제너레이션에게 일격을 당했고 홍콩 애티튜드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3위 팀다운 실력을 보여주면서 페네르바체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기에 프나틱이 이변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1일차 경기는 27일 낮 12시부터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