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되는 명예의 전당에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히스토리존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을 마련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e스포츠와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관에 앞서 한콘진은 명예의 전당 내 스타즈존에 전시될 인기 e스포츠 선수를 선정하는 온라인 팬투표를 오는 28일부터 10월8일까지 실시한다. 스타즈존은 e스포츠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 전시구역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들은 향후 1년간 스타즈존에 전시된다.
후보들의 선수 소개 및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http://naver.me/xvFDI5ie)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11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 초청 이벤트도 실시한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e스포츠는 한류 문화의 중추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콘텐츠 사업으로 성장했다"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