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1주 4일차
▶B조 임모털스 1-0 기가바이트 마린즈
1세트 임모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GAM
임모털스가 이변의 기가바이트 마린즈(이하 GAM)을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임모털스는 8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1주 4일차 GAM과의 경기에서 원거리 딜러 'Cody Sun' 코디 선의 파괴력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임모털스는 단독 2위로 1주차를 마무리지었다.

1대1로 킬을 교환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임모털스가 12분과 18분에 1킬씩 추가하며 우위를 점했다.
임모털스는 24분 중단 교전에서 잘 성장한 원거리 딜러 'Cody Sun' 코디 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3킬을 쓸어 담았다. 이어 톱 라이너 '플레임' 이호성이 시선을 끄는 사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승부를 기울였다. 다만 드래곤 지역 공성 과정에서 2명이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임모털스는 강화된 미니언을 앞세워 하단으로 돌진했고, 28분 억제기를 두드렸다. 이어 그라가스의 궁극기로 룰루를 분리한 뒤, 신드라의 스킬로 녹여내며 킬을 추가했다. 임모털스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상단, 중단의 라인까지 깊게 밀어 넣었다.

30분 상단으로 이동한 임모털스는 'Levi' 도두이칸을 녹여내며 억제기를 철거했다. 남은 억제기를 철거하기 위해 중단으로 이동한 임모털스는 코디 선이 제압당한 상황에서도 무리없이 억제기 포탑을 밀어냈다.

임모털즈는 35분 다시 한 번 본진 압박에 나섰고, 세 개의 억제기를 가져왔다. 37분엔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확실한 마무리에 나섰다.

본진으로 향한 임모털스는 초가스의 이니시에이팅을 무난하게 제압했다. 이어 미니언과 함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