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13일(한국 시각) 정보통의 말을 빌려 골든 스테이트 워리워즈의 공동 소유주 조이 라콥과 그의 아들이자 총지배인인 컬크 라콥이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 프랜차이즈 오너로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라콥 부자가 참가비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1,300만 달러(한화 약 147억원)로 알려졌다.
조이 라콥과 컬크 라콥은 리그에 참가하는 첫 번째 비지역 조직이다. 그리고 ESPN의 소식통은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장기간 소유하고 있던 조직을 포함해 스포츠 소유주로 활동하지 않았던 인물, 벤처 자본가, 기업가 등이 프랜차이즈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들 중 10개의 팀이 인정될 것이라 전했다.
ESPN은 프랜차이즈 가입에 대해 조이 라콥과 컬크 라콥, 골든 스테이트 워리워즈와 협상을 중개한 카탈리스트 스포츠&미디어가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북미 LCS에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7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어 1단계를 통과한 신청자를 상대로 로스 앤젤레스 본사에서 미팅을 진행했다. 북미 LCS 2018 스프링에 최종적으로 참가할 팀은 4분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