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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예고] '팀 KDA 최고' RNG, 프나틱 쯤이야?

[롤드컵 8강 예고] '팀 KDA 최고' RNG, 프나틱 쯤이야?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BG)는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 가운데 하나다. 삼성 갤럭시, G2 e스포츠,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와 한 조를 이룬 16강에서 5승1패를 기록한 RNG는 이 과정에서 61킬 29데스 180 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팀 KDA가 8.3에 달한다.

팀 KDA 8.3은 이번 대회 최고의 기록이다. 16깅 그룹 스테이지에서 6전 전승을 달린 롱주 게이밍도 73킬 35데스 199어시스트로 7.7밖에 되지 않고 5승1패로 RNG와 승패에서 타이를 이뤘던 SK텔레콤 T1 또한 57킬 53데스 171어시스트로 4.3밖에 되지 않는다.

팀 전체적으로 KDA가 높다는 것은 공수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킬과 어시스트를 많이 내면서도 죽는 횟수가 적어야만 KDA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RNG의 경우에 킬이 롱주 게이밍보다 떨어지지만 데스가 적으면서 KDA를 높였는데 이는 효율적으로 전투를 벌이기도 하고 치고 빠지는 타이밍, 개인들의 생존 능력이 좋다고 분석할 수 있다. 실제로 RNG는 KDA 톱 5 안에 무려 3명이 포함되어 있다. 미드 라이너 'Xiaohu' 리유안하오가 13킬 2데스 35어시스트로 24의 KDA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Uzi' 지안지하오가 28킬 3데스 20어시스트로 3위, 서포터인 'Ming' 시센밍이 54어시스트를 달성하는 동안 5데스만 기록하며 10.8을 기록했다.

반면 프나틱은 82킬 74데스 182어시스트로, KDA가 3.5밖에 되지 않는다. 킬이 RNG보다 높은 이유는 프나틱이 16강에서 기가바이트 마린즈, 임모털스와 재경기를 치르면서 8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인데 4승4패로 승률 5할을 기록했기에 KDA가 그리 좋지는 않다.

KDA만 놓고 봤을 때 RNG가 프나틱을 제압할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8강에는 변수가 있다. 16강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거뒀던 롱주가 4승2패로 다소 부진했던 삼성에게 0대3으로 패했고 5승1패였던 SK텔레콤이 4승3패(재경기를 치렀기 때문에)였던 미스피츠에게 최종 세트까지 가는 등 8강은 예측 불가능 상태에 빠졌다.

KDA 1위팀인 RNG가 프나틱을 완파하고 중국 팀 중에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8강
▶A조 로얄 네버 기브업-프나틱
*광저우 체육관
*5전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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