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SK텔레콤은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 4강 A조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과의 대결에서 3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세트에서 패배한 뒤 2세트에서 되갚았지만 3세트에서 베인을 앞세운 RNG의 강력한 공격에 휘둘리면서 1대2로 패퇴했다. 4세트에서 정글러를 '' SK텔레콤은 '뱅' 배준식의 코그모가 교전마다 맹활약하면서 2대2를 만들었고 5세트에서는 자르반 4세로 플레이한 '피넛' 한왕호가 동료들의 성장을 도우면서 타이트하게 압박한 끝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대승을 거두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SK텔레콤은 2015년 유럽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한 뒤 2016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도 삼성 갤럭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16강에서 5승1패, 8강에서 미스피츠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던 SK텔레콤은 중국 팀인 RNG를 또 다시 3대2로 꺾고 천신만고 끝에 롤드컵 3연속 결승이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