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 4강 A조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과의 대결에서 3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롤드컵에서 5전제 10연승이라는 대기록도 완성시켰다.
SK텔레콤은 2013년 롤드컵에서 첫 우승을 달성할 때 5전제를 두 번 치렀다. 나진 소드와의 4강에서 3대2로 어렵사리 승리하면서 결승에 오른 SK텔레콤(정확하게는 SK텔레콤 T1 K)은 스타혼 로얄 클럽을 상대로 3대0으로 이기면서 한국 팀 사상 첫 롤드컵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6년 롤드컵 16강에서 5승1패로 16강 B조 1위에 오른 SK텔레콤은 8강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을 3대1로 격파했고 4강에서는 락스 타이거즈를 3대2로 어렵게 꺾었다. 결승에서는 또 다시 한국 팀인 삼성 갤럭시를 만난 SK텔레콤은 3대2로 승리하면서 세 번째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2017년 롤드컵 8강에서 유럽 대표 미스피츠를 3대2로 꺾은 SK텔레콤은 28일 RNG와의 4강전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승리했고 3세트에서 패하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4, 5세트에서 승리하면서 롤드컵 5전제 10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표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