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30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단판제 도입과 승강전 및 챌린저 리그 폐지, 수익 분배 등에 관한 EU LCS 2018 시즌 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라이엇 게임즈는 EU LCS 2018 시즌부터 단판제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팀들의 경기를 제공하고, 팬들이 선호하는 단일 중계 방송 체제를 구축해 시청 환경을 원활하게 바꾸겠다는 의도다.
리그 승강전도 폐지된다. 각 팀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챌린저 리그가 함께 폐지되는데, 라이엇 게임즈는 다양한 지역 대회의 상위 2개팀이 참가하는 범 유럽 토너먼트를 개최하겠다는 대안책을 내놨다.
이어 라이엇 게임즈는 EU LCS 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팀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일년 동안 팀에 제공하는 지원금을 높이고, 2018년 리그 시청률에 대한 수입을 분배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장기간에 걸쳐 리그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