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는 3일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스앤젤레스를 연고지로 하는 스탠 크랑키의 팀이 이름을 LA 글래디에이터스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발표된 LA 글래디에이터스의 로고는 사자가 그려진 방패 모양으로 이는 로마시대 검투사를 의미한다고 블리자드 측은 밝혔다. 팀의 공식 색상은 흰색과 보라색이다.
LA 글래디에이터스의 첫 시즌 로스터에는 한국 선수들도 포함됐다. 북미 현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Bischu' 아론 김과 콘박스 출신의 '애셔' 최준성이 합류했다. 클라우드 나인의 메인 딜러였던 'Surefour' 레인 로버츠도 LA 글래디에이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LA 글래디에이터스가 마지막으로 팀명을 발표하면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12개 팀 모두가 팀명을 확정지었다. 대부분 팀의 첫 시즌 로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런던 스핏파이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은 아직까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참가팀 명단(발표 순)
상하이 드래곤즈
댈러스 퓨엘
샌프란시스코 쇼크
LA 발리언트
보스턴 업라이징
서울 다이너스티
뉴욕 엑셀시오르
런던 스핏파이어
필라델피아 퓨전
플로리다 메이햄
LA 글래디에이터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