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아수라' 안성호, 생애 첫 개인전 우승(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10514384628639_20171105183129dgame_1.jpg&nmt=27)
▶안성호 2대0 정재운
1세트 안성호 3대2 정재운
2세트 안성호 3대2 정재운
2016 시즌 단체전 우승자였던 안성호가 2017 시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 종목 우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안성호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폴 파이널 던전앤파이터 부문 결승전에서 정재운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우승을 기록했다.
◆일방적이지만 치열했던 1세트, 승자는 안성호
1, 3라운드를 가져간 안성호는 상대가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콤보를 몰아 붙였다. 부동명왕진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은 거의 닳지 않고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정재운은 힘겹게 승리를 따내야 했다. 어떻게든 Y축 싸움으로 몰고 가려 했지만 안성호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니들스핀을 성공시키며 겨우 두 라운드를 가져갔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성호는 지형을 잘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안성호는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 넣고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 뒤 콤보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안성호는 부동명왕진으로 상대를 카운터 시키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치열했던 2세트, 안성호 2회 우승 기록!
1세트 경기가 정재운에게 교훈을 준 듯 보였다. 정재운은 초반 안성호가 콤보 공격을 넣기 전에 먼저 저돌적으로 공격에 들어가며 안성호를 위협했다. 안성호는 당황한 듯 잘 대처하지 못했고 정재운은 정확한 콤보 공격으로 2대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4라운드에서 정재운이 안성호를 코너로 몰아 넣었고 안성호가 위기에 몰린 상황. 그러나 안성호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대로 드러 누워 버린 뒤 상대 공격을 피했고 그대로 부동명왕진을 성공시켜 대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성호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전 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한 정재운은 손이 잘 움직이지 않는 듯 안성호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 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안성호는 마지막 부동명왕진 콤보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자축했다.
서초=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