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ESPN은 23일 정보통의 말을 빌려 100 씨브즈가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와 정글러 'Meteos' 윌리엄 하트만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찬호는 2013년에 데뷔해 kt 불리츠와 kt 애로우즈를 거쳐 명성을 쌓아 나갔다. kt 롤스터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김찬호는 2016년 말 북미 디그니타스로 전격 이적했고, 1년 간 활동했다.
한편, ESPN은 지난 22일 '류' 유상욱이 100 씨브즈의 미드 라이너로 입단했다고 전했다. ESPN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찬호와 유상욱은 kt 불리츠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100 씨브즈는 NBA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프랜차이즈 권리를 매입해 만든 신생팀으로, 지난 20일 H2k 게이밍의 코치였던 'Pr0lly' 네일 함마드를 영입하는 등 로스터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