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퓨전은 30일 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수민을 세 스테이지동안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의 정규 시즌이 네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고, 각 팀은 스테이지마다 10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감안하면 30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퓨전은 김수민을 로스터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을 뿐, 계약은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다시 한 번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팬들과 e스포츠 관계자들은 "대리 게이머도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블리자드와 필라델피아를 향해 거센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