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오버워치 팀 미라클러스 영스터(이하 MY)는 6일 팀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선수들 중 일부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OGN 서울컵에서는 당시 루나틱 하이를 상대로 두 세트나 따내기도 했고, 중국에서 열린 APAC 프리미어 2017에서는 4강에 오른 유일한 중국팀이었다.
MY는 해체를 발표함과 동시에 7일 예정됐었던 넥서스컵 2017 애뉴얼 파이널 경기도 기권했다.
이미 몇 달 전 중국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018년에는 중국 내 오버워치 팀들이 대거 해체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인기 부족으로 오버워치 e스포츠에 대한 투자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중국 팀들의 해체 소식이 들려올지 우려가 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