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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드' 김배인, G2 e스포츠로 이적

로캣 시절 '와디드' 김배인(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로캣 시절 '와디드' 김배인(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서포터 '와디드' 김배인이 G2 e스포츠 유니폼을 입는다.

김배인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G2 e스포츠의 로고와 소개 영상 등을 올리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 뒤에 영어로 감회를 올렸다.

"로캣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라는 김배인은 "G2 e스포츠에 합류해서 행복하다. 작년에 나는 그저 그런 한국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면 올해에는 정상에 오르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는 내용을 영어로 올렸다.
2016년 라이징 스타 게이밍과 스베누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배인은 유럽 팀인 로캣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G2는 김배인과 함께 톱라이너로 'Wunder' 마틴 한센, 정글러로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 원거리 딜러로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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