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1대1 토너먼트 4강
▶'Bjergsen' 소렌 비어그 2대0 'Jisu' 박진철
1세트 소렌 비어그 승 < 칼바람나락 > 박진철
2세트 소렌 비어그 승 < 칼바람나락 > 박진철

북미 올스타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미드 챔피언으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소렌 비어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3일차 1대1 토너먼트 4강에서 동남아시아 올스타 'Jisu' 박진철을 상대해 조이, 탈리야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1세트 소렌 비어그는 나서스, 제이스, 올라프를 금지한 뒤 조이를 선택했고, 박진철은 라이즈, 신드라, 카시오페아를 금지하고 드레이븐을 가져왔다.

소렌 비어그는 거센 공격으로 박진철의 생명력을 거세게 압박했다. 이어 박진철이 귀환한 타이밍에 정비를 꾀해 '천갑옷'을 가져왔다. '주문 도둑'으로 '회복'을 보유하고 있던 소렌 비어그는 6레벨 타이밍에 과감하게 교전을 걸었고, 5분 만에 킬을 올렸다.

소렌 비어그는 2세트에서도 나서스, 제이스, 올라프를 금지했고 박진철은 1세트 때 당한 조이와 신드라, 라이즈를 금지했다. 그리고 소렌 비어그는 탈리야, 박진철은 탐 켄치로 전장에 나섰다.

소렌 비어그는 라인을 강하게 밀어 넣고, 마나가 소진되면 귀환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CS 격차를 벌려 나갔다. 이동 속도에 힘을 쏟은 박진철은 6레벨 타이밍에 탐 켄치의 궁극기로 소렌 어그의 뒤를 잡았다. 위기를 맞은 소렌 비어그는 탈진과 방어막으로 한차례 버텼고, 포탑의 힘을 더해 가까스레 승리를 차지했다.

소렌 비어그는 2대0의 스코어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