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원거리 딜러로 선수 생활을 했던 김진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진현은 2013년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통해 데뷔했고 중국 쿤산에서 열린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2014년 CJ 엔투스와의 재계약하지 못한 김진현은 브라질의 키드 게이밍으로 이적했고 이후 북미 팀인 드래곤 나이츠로 갔다가 2016년 스프링 시즌을 유럽 팀인 G2 e스포츠에서 보냈다. 팀을 스프링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진현은 롱주 게이밍으로 돌아오면서 한국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락스 타이거즈 관계자는 "김진현이 여러 지역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기에 선수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면서 "2018년 강현종 감독을 보필해 선수단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