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템페스트 '하이드' 진경환 "팬들 함성 소리에 가슴 벅차…우승 노리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11922561786259_20180119225724dgame_1.jpg&nmt=27)
템페스트는 1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페이즈1 1주차 KSV 블랙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둬 많은 히어로즈 팬들은 물론 중계진마저 놀라게 했다.
다음은 템페스트 지원가 '하이드' 진경환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Q 첫 경기 대진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
A 약팀들부터 깨고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었는데 처음부터 강팀을 만나 기분이 안 좋았지만 KSV를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간 휴식을 취했던 KSV보다 메타 적응 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Q 1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는데.
A 초반에 실수를 많이 해서 상대한테 밀리긴 했는데 경험치를 잘 맞췄다. 멘탈 잡고 팀을 믿었던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된 것 같다.
Q 2세트에 폴스타트의 궁극기로 '맹렬한 광풍' 대신 '동부 내륙지의 분노'를 찍은 이유는.
A 티리엘 궁극기 '심판'과 연계하기 굉장히 좋은 궁극기다. 한명을 자르고 시작하는 조합이라 그렇게 선택했다.
A '거미여왕의무덤'에서는 좋은 픽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조합을 완성시켜 플레이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Q 2018 시즌부터 관중들이 경기를 보러 현장에 올 수 있게 됐다.
A 이길 때마다 함성 소리를 들으니 벅차오르더라. 직관이 생겨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현장에 오는 팬들을 위한 콘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오늘을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왔다. 오늘 이기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직관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다음에도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