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SK텔레콤 T1 1-1 kt 롤스터
1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kt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SK텔레콤 T1이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운 교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세트를 따라 붙었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 2세트에서 이상혁의 아지르를 앞세워 교전 연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상단 라인에서 손해를 봤고 2차 포탑을 허무하게 내줬다. 거기에 16분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제압당하며 손해를 봤다.

포탑 철거 수에서도 밀린 SK텔레콤은 20분 중단 교전에서 3명을 잡아내며 상황을 뒤집었다. SK텔레콤은 순식간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중단과 하단의 2차 포탑을 가져오며 골드 획득량을 완전히 뒤집었다.

SK텔레콤은 26분 상단으로 이동했고, 잘 성장한 쉬바나를 먼저 끊어냈다. 탱커진을 잘라낸 SK텔레콤은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kt를 전멸시켰고, 상단 억제기를 가져왔다.

27분 SK텔레콤은 화염의 드래곤까지 사냥해 몸집을 불렸고 다시 한 번 내셔 남작을 녹여냈다. 본진으로 향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쿼드라킬로 kt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