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0대2로 완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SK텔레콤은 팀의 개막전이었던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지만 그 뒤에 열린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에게 1대2로 무너졌고 26일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는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kt와의 두 번째 대결도 비슷했다. 1세트에서 완패했지만 2세트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받아친 SK텔레콤은 3세트에서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42분 만에 패했다.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는 1세트에 힘이 빠졌다. 킬 스코어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압박을 펼쳤던 SK텔레콤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50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휩쓸려 들어가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2세트에서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세 경기에서 장기전으로 진행된 세트에서 패하면서 뒷심 부족을 드러낸 SK텔레콤은 1승3패, 세트 득실 -3으로 9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