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진에어에 진 적 없는 '슈퍼팀' kt, 2018에도?

진에어에 진 적 없는 '슈퍼팀' kt, 2018에도?
kt 롤스터는 2017년 슈퍼팀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코어' 고동빈을 잔류시켰고 '스멥' 송경호라는 한국 최고의 톱 라이너를 영입했으며 중국 팀에서 맹활약하면서 일가를 이룬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까지 흡수하면서 최고의 팀을 구성했다.

kt는 2017년 스프링과 서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지만 아쉽게 최종 목표였던 월드 챔피언십에는 나가지 못했다.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패했기 때문인데, 이전까지 kt는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슈퍼팀이었다.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2승6패로 3위, 서머 정규 시즌에서는 14승4패로 2위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kt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네 차례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스프링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1세트를 패한 뒤 2, 3세트를 각각 35분씩 치러 마무리했다. 서머에서도 첫 대결을 2대0으로 마친 kt는 2라운드 2세트에 1시간 가까이 경기를 치러 패했지만 3세트에서 29분 만에 승리하면서 4전 전승을 달렸다.
2018년 선수 구성에 변화가 없는 kt는 진에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스프링 개막전에서 아프리카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MVP를 완파했고 천적이었던 SK텔레콤 T1을 2대1로 제압했으며 bbq 올리버스도 2대1로 물리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페이스상으로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진에어의 경기력이 2017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 것이다. 2017년 스프링에서 하위권에 처졌고 서머에서는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던 진에어였지만 올 시즌에는 3승2패로 6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엄티' 엄성현, '테디' 박진성, '소환' 김준영 등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면서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것.

킹존 드래곤X와 KSV가 4승으로 먼저 치고 나간 상황에서 kt가 슈퍼팀 멤버로 이어온 진에어전 연승을 계속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