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 가디언스는 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윤섭 감독을 해고했고 'Akiri' 타일러 페론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솔로미드와 리퀴드 등 북미 지역의 여러 팀들을 지도하면서 지도자로 경력을 쌓으면서 골든 가디언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윤섭은 2018 스프링 스플릿에서 네 경기를 치르면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1주차에서 클러치 게이밍, 클라우드 나인, 2주차에서 플라이퀘스트, 카운터 로직 게이밍 등 중하위권 팀들에게 모두 패한 것.
3주차에서 솔로미드, 리퀴드와 대결해야 하는 골든 가디언스는 최윤섭 감독을 해임하고 타일러 페론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한 골든 가디언스가 최윤섭 감독을 해임한 충격 요법 덕분에 첫 승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