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치 재팬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상혁과 일본 스트리트 파이터의 레전드인 우메하라 다이고가 오는 2월13일 오후 2시부터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3번이나 제패했고 4번이나 결승에 진출하는 등 각종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선수다. 이상혁은 설 연휴가 포함된 다음 주에 일본으로 이동해 우메하라와 함께 '살아 있는 전설들의 꿈같은 만남'이라 이름 지어진 개인 방송을 진행한다.
일본에서 열리는 트위치 행사 일정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일정에 전혀 무리가 없다. 롤챔스가 12일부터 20일까지 설 연휴로 인해 휴식기를 갖기 때문.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은 트위치 이벤트가 열리기 이틀 전인 11일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어서 완패했던 KSV와 맞대결을 펼친다.
트위치 재팬은 티저 예고편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지만 세부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아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