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킹존 잡은 bbq, 스프링 첫 연승 노린다

킹존 잡은 bbq, 스프링 첫 연승 노린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킹존 드래곤X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킨 bbq 올리버스가 첫 연승을 노린다.

bbq 올리버스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1주차에서 MVP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bbq는 지난 22일 킹존을 2대1로 잡아내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킹존은 스프링 개막전에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KSV에게 패한 뒤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면서 7연승을 달리며 1위를 고수하고 있었으나 bbq는 킹존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대1로 승리했다. 킹존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건강이 좋지 않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bbq의 경기력은 올 시즌 가장 좋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3승6패를 기록하고 있는 bbq는 올 시즌 연승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팀 개막전에서 콩두 몬스터를 2대1로 잡아냈지만 락스 타이거즈와 kt 롤스터에게 연패를 당했고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듯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와 KSV, SK텔레콤과 MVP에게 내리 지면서 4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흐를 수 있는 상황에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 bbq는 1위인 킹존을 잡아냈으니 분위기를 반전할 기반을 닦았다. 25일 bbq가 상대할 팀은 2승7패로 9위에 처져 있는 MVP다. 약체라고 할 수 있지만 bbq는 1라운드에서 MVP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MVP가 거둔 2승 중에 1승을 제공했다.

bbq는 킹존을 꺾는 과정에서 정글러 '트릭' 김강윤이 복귀하면서 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프링 초반에 팀이 2승을 거둘 때 함께 했던 김강윤이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돌아온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MVP와의 대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bbq는 포스트 경쟁에 명함을 내밀어 볼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