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OL은 3일 열린 2018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스프링 스플릿 7주차 H2k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바론 버프와 지휘관의 깃발 효과를 연계한 미니언 활용을 토대로 승리를 따냈다. 유럽 LCS는 3일 경기부터 전 세계 리그 최초로 8.4 패치를 적용해 진행했다.
UOL은 중단을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고, 톱 라이너인 'WhiteKnight' 마티 소르무넨의 초가스가 미니언의 위력을 강화해주는 '지휘관의 깃발' 효과를 대포 미니언에게 사용했다. UOL은 교전 없이 대치 구도만 만들었고, H2k는 초가스와 아지르, 브라움이 버티는 UOL 조합을 상대로 쉽게 파고들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UOL의 대포 미니언이 홀로 중단 2차 포탑을 공격했고, 단 8번의 공격 만에 포탑은 무너져 내렸다. UOL은 대포 미니언을 앞세워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큰 이득을 취했고, 24분에도 상단에서 비슷한 대치 구도를 만든 뒤 대포 미니언을 활용해 포탑을 파괴했다.
경기를 중계한 나이스게임TV의 한국어 중계진은 UOL의 플레이를 보면서 "대포 미니언이 시즈 모드를 했다. 리그 오브 스타크래프트"라고 표현하며 "공성하는 쪽의 리스크가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8.4 패치 중 미니언 강화에 대해 "남작의 도움 효과는 게임 후반에 공략하기 어려운 억제기 포탑을 성공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주어야 한다. 지금은 그 정도의 위력은 보여 주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며 "그래서 이번 패치에서는 게임이 후반으로 갈수록 남작의 도움 효과로 얻는 피해량 중에서도 특히 주문력과 미니언 강화 효과를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장기전이 주로 펼쳐지는 현재의 침대 메타를 완벽히 손보겠다는 의도다.
UOL과 H2k의 경기로 미니언의 위력을 확인한 8.4 패치가 앞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들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