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겐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섹' 최인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리겐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에서 '인섹킥'이라는 어려운 기술을 보유하면서 리 신 플레이어로 유명세를 떨친 정글러 가운데 한 명인 최인석이 'xPeke'와 함께 한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로얄 클럽과 DS 게이밍에 몸을 담았던 최인석은 소속 팀들이 중국 하부 리그에 머무르면서 1부 리그에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최인석을 영입한 오리겐은 2015년 혜성같이 등장해 유럽 지역을 평정한 뒤 월드 챔피언십 4강까지 올라갔지만 2016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유럽 하부 리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렸다.
2019년 유럽 지역이 북미처럼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리겐은 최인석을 영입하면서 부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