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 KeSPA)는 10일 신예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는 '2018 LoL 트라이아웃'의 개최를 알리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LoL 트라이아웃은 LoL 종목 프로 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이 공개적으로 실력을 검증 받고, 소속팀이 없는 프로 경력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얻는 자리다.
참가는 지난 해와 같이 프로 경력이 있는 선수들까지 가능하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은 물론 현재 소속 팀이 없는 프로경력 선수들 또한 트라이아웃에서 본인들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해에는 국내외 프로 및 세미 아마추어 팀에 소속됐던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출전해 다시 한 번 프로 팀 입단 기회를 노린 바 있다.
2018 LoL 트라이아웃은 오는 4월 28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준은 만 16세 이상 시즌7 또는 8에서 다이아1 티어(한국 서버 기준)이상의 본인 계정을 가진 선수 지망생이며, 롤챔스, 챌린저스, 대통령배 KeG 등 국내 대회 참가 경력이 있으면 티어와 관계없이 우대한다. 단, 현재 롤챔스, 챌린저스 팀 소속 선수 및 해외 LoL 공식 리그 팀 소속 선수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18일까지 트라이아웃 신청페이지(https://goo.gl/forms/xsC0l5jGpan9IO5C2)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여러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계정 및 제재기록 확인 후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공식 이메일 (lolkespa@e-sports.or.kr)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