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 밴디츠는 14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윈터 준결승전에서 유스 크루 e스포츠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로열 밴디츠는 1세트에 하단을 집중 공략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카이사가 화력을 발휘하면서 킬을 낸 로열 밴디츠는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의 애니비이가 하단에 합류, 순식간에 2킬을 가져가면서 앞서 나갔다. 26분에 상대 팀 정글러를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까지 챙긴 로열 밴디츠는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뒤 넥서스까지 연달아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로열 밴디츠는 3세트에 상단을 집중 공략했다. 렉사이와 마오카이를 활용해 유스크루의 사이온을 연달아 잡아낸 뒤 하단에서도 킬을 올린 로열 밴디츠는 5분에 또 다시 사이온을 제거하면서 5대0으로 앞서 나갔다. 중앙에서 2킬을 가져간 뒤 하단으로 내려가 2킬을 또 챙기며 9대0까지 벌린 로열 밴디츠는 21분 만에 유스 크루의 항복을 받아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로열 밴디츠의 결승전 상대는 '갱맘' 이창석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뛰고 있는 정규 시즌 1위 팀 슈퍼매시브 e스포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