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청정활동 및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
올해 역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 편, 올해부터 전세계의 라이엇 게임즈 오피스들이 함께 5월 한 달 간 각 지역별로 의미가 있는 사회환원활동을 진행하는 글로벌 서비스 데이의 일환으로 기존 활동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 1박 2일 간의 문화재지킴이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
이후 퇴계 이황 선생과 8년간 서신으로 철학논쟁을 한 것으로 유명한 고봉 기대승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광주의 월봉서원으로 이동하여 서원의 역사 및 공간에 대해 함께 배우고, 다음날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9곳 서원 중 한 곳이자 호남의 상징이 할 수 있는 필암서원을 찾아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콩땜' 작업을 진행했다. 콩땜이란 콩기름을 내려 건축물을 관리하는 전통방식 그대로의 문화유산 보존 방식으로, 우리 문화재를 직접 가꾸고 다듬는 활동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의 참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이엇 게임즈 직원 이응호 씨는 1박 2일 간 문화재지킴이 캠프를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과 함께 다녀온 소감으로 "전통문화체험과 청정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보호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라이어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참여한 행사라 더욱 뜻 깊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을 2012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지속하고 있다. 누적 43억 원 이상의 금액을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소재 문화재 환수 지원, 청소년 역사 교육, 4대 고궁 보존 관리, 서원 3D 정밀 측량 등의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헌인릉 등 다양한 문화재 청정활동을 진행해 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