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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티드'-'말랑', 로열 밴디츠 떠났다

'셉티드' 박위림(왼쪽)과 '말랑' 김근성이 로열 밴디츠를 떠났다(사진=로열 밴디츠 트위터 발췌).
'셉티드' 박위림(왼쪽)과 '말랑' 김근성이 로열 밴디츠를 떠났다(사진=로열 밴디츠 트위터 발췌).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로열 밴디츠의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과 정글러 '말랑' 김근성이 팀과 결별했다.

로열 밴디츠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 정글러 '말랑' 김근성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박위림과 김근성은 2017년 서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에버8 위너스의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로 각각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승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챌린저스로 강등되자 터키 리그의 로열 밴디츠에 입단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로열 밴디츠는 윈터 정규 시즌에서 21승7패를 기록하면서 슈퍼매시브 e스포츠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슈퍼매시브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로열 밴디츠는 박위림과 김근성 이외에도 헤드 코치였던 'Blumigan' 마르커스 블롬과도 계약을 해지했다.

박위림, 김근성의 이후 행보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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