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 결승] 김태환 "최초의 연속 우승, 3회 우승 욕심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0419252238592_20180504194851dgame_1.jpg&nmt=27)
김태환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프리미어 리그 2018 스프링 개인전 결승전 경기에서 이제명과 명승부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Q 힘들게 우승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작년에 우승한 이후 성적을 내지 못해서 많이 속상했다. 그래도 1년 만에 다시 우승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Q 연속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Q 4세트 이후로 이제명에게 끌려 다녔다.
A 2대1이 되자 이대로 하면 우승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긴장이 풀리더라. 실수가 잦아지면서 이제명 선수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
Q 캐릭터 3개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던데.
A 이대로 쭉 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방식이다. 1대1보다 아무래도 캐릭터 밸런스에 대한 변수가 덜하다. 실수를 한 번 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Q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인 것 같나.
A 평소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다른 캐릭터 연습을 자주 하다 보니 유리한 것 같다. 그리고 주캐릭과 부캐릭의 실력 차이가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Q 주 캐릭터가 무엇인가.
A 여그래플러가 주캐릭터였는데 이번 대회를 거치면서 여스트라이커로 바꿔야 할 것 같다(웃음).
Q 여캐릭터로만 엔트리를 구성했다.
A 던전앤파이터를 처음 접했던 것이 김현도 선수의 여스트라이커였다. 이후 여격투가를 플레이하게 된 것이다. 여캐릭터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웃음).
Q 다음 시즌도 무조건 참가할 예정인가.
A 연속 우승, 3회 우승 기록이 아직 없더라. 그 주인공이 내가 되고 싶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 자리에서 인터뷰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 이번에 우승 상금이 나오면 부모님과 여행을 가고 싶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