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인과 박재혁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에서 팬들과 함께 이벤트전을 치렀다.

이벤트전을 마친 조용인은 "비가 워낙 많이 와서 게임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항상 이기려는 게임만 하다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혁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용인이 형이 많이 못해서 더 재밌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평소 롤챔스를 자주 챙겨본다는 정다혜(27)씨는 박재혁과 함께 경기를 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정씨는 "집이 행사장과 가까워서 와봤는데 즉석에서 참가할 기회가 생겨 함께 하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한지 5년째고 롤드컵도 실제로 보러가기도 했는데, 오늘같은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너무 행복하다"고 이벤트전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전이 끝난 뒤에는 두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돼 빗속을 뚫고 힘겹게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송파=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사진=박운성 기자(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