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터키, 중남미, 브라질(2개팀) 총 6개 권역의 7개 팀이 참가한 제 3회 PBWC 2018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고 최종 경기 결과 투킬 게이밍이 우승, 태국의 토키오 스트라이커(TokioStriker)가 2위, 터키의 플랜B 게이밍과 인도네시아의 PRFS VNG EMPORIUM SADES CYPRESS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포인트 블랭크 챔피언의 영광을 안은 2킬 게이밍은 제 1회 PBWC 2016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유명 프로 게임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좋은 성적을 보이며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결승전에서 만난 태국 대표팀 토키오 스트라이커와의 경기에서는 1, 2라운드 모두 6대6의 동점을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의 첫 연장전까지 진행되는 등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경기의 브라질 현지 실시간 스트리밍 뷰어 수는1만5,000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됐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브라질 유명 게임 스트리머들과의 콜라보 방송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무엇보다 누구도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던 치열한 승부로 이번 PBWC 2018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PBIC에서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