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 프나틱에서 주전 서포터로 활동했던 'Jesiz' 제세 레(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오리겐과 프나틱에서 서포터로 플레이하면서 이름을 날린 'Jesiz' 제세 레가 2018년 유럽 LCS 서머에는 미스피츠의 전략 코치로 뛴다고 밝혔다. 제세 레는 'Hiiva' 알레스키 카이코넨 코치의 후임으로 전략 코치 역할을 하면서도 후보 서포터로도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세 레가 코치 역할을 맡은 것은 처음은 아니다. 프나틱에 합류하기 전인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디그니타스와 임모털스에서 분석가와 코치로 활동한 적이 있다.
제세 레는 2017년 프나틱이 유럽 3번 시드를 받을 때 큰 도움을 줬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살아 남았으며 8강까지 올라갔지만 아쉽게도 로얄 네버 기브업에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2018년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에게 주전 서포터 자리를 내준 제세 레는 유럽 마스터즈 대회를 위해 프나틱이 오리겐에게 임대하면서 경기를 뛰었고 결승전에서 일루미나 게이밍을 3대0으로 격파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