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e스포츠는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Asper' 김태기. 'Brook' 이장훈, 'Clever' 문원희를 영입했고 2군 훈련을 전담하는 'Linlan' 호진석 코치까지 여입했다고 밝혔다.
'Asper' 김태기는 서포터이며 'Brook' 이장훈은 톱 라이너, 'Clever' 문원희는 원거리 딜러다. 김태기와 문원희는 얼마 전에 열린 트라이 아웃을 통해 선발한 선수들로, 강현종 감독이 눈 여겨 봤고 후속 테스트까지 통과하면서 한화생명 e스포츠에 합류했다.
2군 코치로 부임한 호진석은 빅파일에서 서포터로 활동하면서 '코어장전' 조용인이 원거리 딜러 시절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성환과 허만흥을 선발할 때 선수로 뽑을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호 코치가 군에 가야 하는 바람에 합류하지 못했고 2년이 지난 지금 코치로 선발되면서 강현종 사단에 들어왔다.
강현종 한화생명 e스포츠 감독은 "2개 팀 체제는 이전부터 갖춰야 하는 시스템이었지만 환경이 급변하면서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기에 육성군까지 확보하면서 훌륭한 선수들을 키워낼 환경이 만들어졌다"라면서 이제 2군까지 갖췄고 향후에는 3군까지 키워낼 생각"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