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종목 기술위원회에서는 현재 정식 파견되는 선수 6인, 감독 1인 외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역 코치진의 합류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앞서 이재민 코치의 대표팀 합류를 확정했다.
이재민 코치는 오는 6월 8일부터 10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지역예선부터 합류, 최우범 감독을 보좌해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이재민 코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우범 감독님을 잘 보좌하고 짧은 시간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 감독님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모두가 어떠한 보상이 아닌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참가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기술위원회와 함께 LoL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코치 인선, 전력분석 지원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와 LCK 참가 10개팀의 국가대표팀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하며, 첫 국가대표팀이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