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9일과 10일 이틀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한 총 190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했고 락스 드래곤즈 '무릎' 배재민이 준우승, '샤넬' 강성호가 5위를 차지했다.
배재민은 폴, 진, 스티브, 데빌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미국의 '조이퓨리', 쿠마고수 '랑추' 등 국내외 강자들을 꺾으며 결승전에 올라갔고 강성호 역시 해외 최고의 요시미츠 고수라는 평가받는 '케인앤트렌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벽 2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총 7,000 명의 시청자들이 들어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락스 게이밍은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한국어 중계를 계속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6월16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철권 월드 투어 중계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