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R 2주차
▶MVP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조이 원맨쇼'를 선보인 MVP가 진에어 그린윙스에 완승을 거뒀다.
MVP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조이 활약에 힘입어 별다른 위기 없이 낙승을 거뒀다.

1세트 첫 킬은 MVP가 기록했다. 5분에 상단에서 MVP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말파이트와 정글러 '욘두' 김규석의 세주아니가 협공을 펼쳐 '소환' 김준영의 아트록스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것.

7분에는 협곡의 전령 근처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MVP와 진에어가 2킬씩 나눠가졌다. 하지만 MVP가 2분 뒤 중단에서 세주아니의 도움을 받은 조이가 진에어 미드 라이너 '그레이스' 이찬주의 카시오페아를 제압했고, 2분 뒤에는 '맥스' 정종빈의 파이크가 중단으로 합류해 또 다시 조이가 카시오페아를 사냥할 수 있게 도왔다. MVP는 화염의 드래곤을 처치한 뒤 중단 1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MVP는 16분 상단 교전서 '파일럿' 나우형의 이즈리얼로 아트록스를 제압했고, 17분경 하단에서는 카시오페아와 '엄티' 엄성현의 트런들에게 2대1 협공을 당하던 강건모의 말파이트가 역으로 카시오페아를 제압하고 유유히 살아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MVP는 조이가 트런들을 끝까지 추격해 추가 킬을 내면서 진에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바다의 드래곤 처치 후 19분에 중단에서 조이를 앞세워 '노바' 박찬호의 알리스타 제압한 MVP는 중단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진에어를 압박했다.

21분경 바론 근처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3킬을 올린 MVP는 바론 버프를 획득한 뒤 상대 정글에서 레드를 사냥하던 카시오페아를 처치하고 적진에 진입, 킬을 쓸어 담으면서 여유롭게 넥서스를 파괴해 선취점을 올렸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