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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패' 그리핀, 디펜딩 챔피언 킹존 만난다

'2018년 무패' 그리핀, 디펜딩 챔피언 킹존 만난다
그리핀은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서머 승강전에서 챔피언스 출신 콩두 몬스터와 MVP를 연파하면서 1위로 당당하게 챔피언스 서머 무대에 오른 그리핀은 스플릿 개막 이후 5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10개 팀 가운데 아직 1패도 당하지 않은 팀은 그리핀이 유일하다.

그리핀은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를 맞아 2대1로 승리했고 MVP와의 경기에서는 2대0으로 이겼다. bbq 올리버스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승리한 그리핀은 진에어 그린윙스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2대0으로 이기면서 5전 전승을 내달렸다.

그리핀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8개 팀이 참가해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르는 동안 그리핀은 14전 전승을 달렸다. 에버8 위너스와 배틀코믹스에게 한 세트를 내준 적은 있지만 결국 2대1로 승리하면서 경기에서 승리했다.
챌린저스와 챔피언스를 통틀어 2018년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그리핀이 챔피언스 스프링 우승팀인 킹존 드래곤X를 만난다. 킹존은 2017년 서머에서 우승한 이후 2018년 스프링까지 가져가면서 SK텔레콤 T1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이다. 2017년 월드 챔피언십과 2018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챔피언스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국내 경쟁력은 최고임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페이스도 좋다. 첫 경기였던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1대2로 패했지만 그 뒤에 열린 네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핀이 만약 킹존까지 제압한다면 1라운드 스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하위권 팀과의 대결을 모두 마쳤고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가 남아 있지만 챔피언스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빛나는 팀까지 꺾는다면 불에 기름 부은 격으로 더 타오를 수 있다.

그리핀이 킹존을 격파하고 다크 호스를 넘어 우승 후보로 승격될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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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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