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1-0 젠지 e스포츠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의 군중 제어기가 젠지 e스포츠를 묶었다.
아프리카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3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 1세트에서 조이, 세주아니, 블리츠크랭크 등 강력한 군중 제어기를 보유한 챔피언을 조합해 승리를 차지했다.

'하루' 강민승의 맹공에 킬 스코어 열세에 놓인 아프리카는 8분 경 드래곤 앞에서 조이와 세주아니의 군중 제어기를 연계해 킬을 따라 붙었다. 강민승을 제압한 아프리카는 '코어장전' 조용인까지 처치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아프리카는 17분 경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그랩으로 조용인을 끌어 왔고, 킬로 연결시켰다. 20분 경에도 조이의 수면 효과와 세주아니의 궁극기,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을 연계해 추가 킬을 만들어 냈다.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낸 아프리카는 젠지의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 역으로 중단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그 사이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하단 2차 포탑을 무너뜨리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아프리카는 27분 경 내셔 남작 앞에서 교전을 열었고, 측면에서 파고든 김기인의 활약으로 '룰러' 박재혁을 처치했다. 전력 차이를 크게 벌린 아프리카는 곧장 내셔 남작을 사냥해 버프를 손에 넣었다.

중단으로 향한 아프리카는 '큐베' 이성진을 처치, 30분 경 억제기를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35분 경 블리츠크랭크를 앞세워 교전을 열었고, 2대1로 킬을 교환했다. 이어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활약으로 룰루까지 잡아내며 장로 드래곤을 손에 넣었다.

내셔 남작까지 득점한 아프리카는 상단을 밀고 들어갔고 순식간에 두 명을 녹이며 압박을 이어갔다. 이어 2킬을 추가하며 38분 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