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젠지 e스포츠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아프리카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3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6승 고지에 오른 아프리카는 우월한 세트 득실로 단독 2위에 진출했다.

2세트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솔로킬을 당했고, 아프리카는 젠지에 첫 포탑과 드래곤을 모두 내주며 중반을 기약했다.

19분 경 젠지에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내준 아프리카는 중단 1차 포탑을 노렸다. 젠지는 오른의 궁극기와 케넨의 진입으로 아프리카의 퇴로를 막았는데, 아프리카는 이서행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3대2 킬 교환을 만들어냈다. 이 교전의 승리로 아프리카는 중단 1차 포탑을 득점했다.

26분 경 드래곤 앞에서 교전이 열렸고 아프리카는 블라디미르를 잃어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아프리카는 젠지에 대지의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퇴로를 노렸고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더블킬, 블라디미르의 더블킬에 힘입어 젠지를 무너뜨렸다.

아프리카는 곧장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어 30분 경 중단 2차 포탑을 노렸고 스카너와 블라디미르의 진입으로 3킬을 쓸어 담았다.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까지 쭉 밀어냈고 젠지의 저항을 물리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