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그룹 스테이지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로그 워리어스

kt 롤스터가 LMS 지역 팀에 이어 LPL 지역 팀까지 꺾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5일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로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불리한 상성을 뒤집은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의 활약으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16분 경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과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의 협공으로 로그의 핵심인 탈론을 잡아냈다. 다만 17분 경 바텀 듀오가 다이브 공격에 맞아 전사했고, kt는 하단 1차 포탑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곧장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해 복수했다.

하단을 밀고 들어간 kt는 스카너의 궁극기를 되받아치며 역으로 킬을 가져왔다. 이어진 합류전에서 난전이 벌어졌는데, kt는 5대4 킬 교환을 달성하며 하단 2차 포탑을 함께 밀어냈다.

27분 경 중단에서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물렸고, kt의 본대가 곧바로 합류했다. 세주아니와 갈리오의 궁극기로 유리한 구도를 만든 kt는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의 킬로 로그를 물리쳤다. 이어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격차를 벌렸다.

kt는 중단을 압박하다 상단으로 이동했고, 손우현의 군중 제어기에 이어 자르반 4세의 궁극기를 덮어 킬을 추가했다. 이어 상단 억제기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고동빈이 한 차례 잡혀 물러난 kt는 33분 경 4대5 구도에서도 과감하게 들어갔다. 한 순간에 4명을 잡아낸 kt는 비어있는 로그의 본진으로 향했고, 34분 경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