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와 SK텔레콤 T1이 패배를 당하면서 리프트 라이벌즈 2018 2일차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LCK가 결승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LCK는 6일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서 킹존이 플래시 울브즈에게, SK텔레콤이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LPL이 5승2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3승3패인 한국이 결승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한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LMS 대표 지렉스를 꺾고 킹존이 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을 꺾을 경우 한국은 LPL과 5승3패로 타이를 이룬다.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승패가 같을 경우 두 지역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열을 가리는데, 1위끼리 대결한 킹존과 3위끼리 대결한 kt 롤스터가 각각 승리하면서 LCK가 높은 포인트를 얻었기 때문에 재경기 없이 1위를 확정짓는다.
하지만 아프리카 또는 킹존 가운데 한 팀이라도 패한다면 한국은 중국 LPL에게 결승 직행권을 내주면서 7일 LMS와 5전3선승제 경기를 치른 뒤 이겨야만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