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안정적인 운영으로 선취점을 챙겼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 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5주차 한화생명 e스포츠 전 1세트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오브젝트를 챙기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화생명에 첫 킬을 내준 SK텔레콤은 9분 경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움직임을 통해 상단에서 킬을 가져왔다. 11분 경엔 '라바' 김태훈을 처치하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SK텔레콤은 14분 경 하단 1차 포탑을 두드리며 한화생명의 교전을 유도했다. 이어 포탑을 철거, '키' 김한기까지 처치하며 이득을 봤다. SK텔레콤은 바람의 드래곤까지 이득을 연결시켰다.

중단 1차 포탑을 노린 SK텔레콤은 한화생명의 이니시에이팅을 맞았으나 역으로 '상윤' 권상윤을 잡아내며 눈덩이를 굴려 나갔다. 이어 24분 경 SK텔레콤은 한화생명의 공격을 뒤로 물리며 1차 포탑을 밀어냈다.

SK텔레콤은 26분 경 미드 라이너 '피레안' 최준식이 물린 상황을 역이용했다. 탐 켄치의 궁극기로 순식간에 수적 우위를 점한 SK텔레콤은 김한기를 잡아냈고 내셔 남작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29분 경 김태훈의 뒤를 잡은 최준식의 군중 제어기로 순식간에 킬을 득점했다. 이어 내셔 남작을 본격적으로 두드렸고, 시야를 완벽히 장악하며 한화생명의 스틸 시도를 무력화시켰다.

내셔 남작을 득점한 SK텔레콤은 31분 경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하며 압박 속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32분 경 하단을 파고 들었고 김태훈을 처치하며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이어 33분 경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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