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2018 시즌 대결마저도 승리하면서 2년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킹존은 3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7주차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3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가져가면서 승리를 따냈다. 11승5패가 된 킹존은 1위인 그리핀과 세트 득실에서만 뒤처지면서 2위로 뛰어 올랐다.
킹존은 2분에 한화생명의 정글러를 동원한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내면서 한 번 버텼고 3분에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트런들이 합류하면서 '키' 김한기의 탐 켄치를 잡아냈다. 5분에는 중앙에서 상단으로 올라간 '비디디' 곽보성의 아우렐리온 솔이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와 함께 '린다랑' 허만흥의 오른을 끊어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11분에 하단으로 합류하면서 대규모 전투를 유도한 킹존은 '피넛' 한왕호의 트런들이 일점사를 당하면서 잡혔지만 곽보성의 아우렐리온 솔이 2칼을 추가하면서 4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킹존은 17분에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리얼이 '성환' 윤성환이 킨드레드를 집중 공략하면서 킬을 냈고 곽보성의 아우렐리온 솔이 2킬을 쓸어 담으면서 7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21분에 협곡의 전령을 중앙에 활용하면서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린 킹존은 하단 2차 포탑까지 깨면서 골드 격차를 1만 가까이 벌렸다.
37분에 하단에서 싸움을 건 킹존은 곽보성의 아우렐레온 솔이 쿼드라 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를 확실하게 벌렸고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2대1로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7주차
▶킹존 드래곤X 2대1 한화생명 e스포츠
1세트 킹존 < 소환사의협곡 > 승 한화생명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3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