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7주차
▶젠지 e스포츠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젠지 e스포츠가 운영 능력을 한껏 발휘해 선취점을 챙겼다.

젠지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전 1세트에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독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진에어에 첫 킬을 내준 젠지는 10분 경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기지로 킬을 따라 붙었다. 이어 첫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운영 주도권을 챙겼다.
16분 경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젠지는 상단 1차 포탑을 무너 뜨렸다. 이어진 교전에서 1대2로 손해를 봤으나, 박재혁이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해 손해를 최소화했다.

젠지는 드래곤을 득점했고, 대지의 드래곤 3중첩을 쌓았다. 그리고 27분 경 3중첩의 힘을 활용해 빠르게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포탑 압박에 나선 젠지는 29분 경 하단에서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이 당하자 곧장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31분 경 하단으로 향해 억제기를 쭉 밀어내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34분 경 큰 피해없이 중단 억제기까지 철거한 젠지는 35분 경 내셔 남작 버프를 몸에 두르고 마무리를 꾀했다. 젠지는 안전하게 상단 억제기를 가져왔고,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한 '소환' 김준영을 녹여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