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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누누-이즈리얼 업데이트 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누누(왼쪽)과 이즈리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누누(왼쪽)과 이즈리얼.
누누와 이즈리얼이 업데이트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현지 시각)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18 시즌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을 공개했다. 게시물에선 누누와 이즈리얼의 업데이트 내용을 엿볼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누누와 윌럼프 업데이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전했다. 우선 수많은 스킬 테스트 끝에 궁극기 '절대 영도'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라이엇 게임즈는 "절대 영도는 널리 사랑 받는 강력한 스킬이지만 적중도가 낮다"며 "궁극기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수단을 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누누의 Q스킬 '잡아먹기'도 유지된다. '목표물 제어형 정글 사냥꾼'이라는 누누의 독특한 역할을 받쳐주는 스킬이라 변경이 어렵다는 것. 라이엇 게임즈의 말을 종합하면, W스킬 '끓어오르는 피'와 E스킬 '얼음 덩어리'가 궁극기와 연계되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킬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애증의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도 소폭 변경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가장 대표적인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의 스킬을 완전이 바꾸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크다"며 "그래도 W스킬 '정수의 흐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업데이트 방향을 드러냈다. 발사체를 퍼부어 적을 쓰러뜨리는 명사수라는 테마에 맞춰 W스킬을 업데이트 한다는 것.

덧붙여 '젊은 탐험가'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캐릭터 모델과 애니메이션, 음성의 리메이크 할 것이라 언급해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마법사가 머지않아 공개될 것"이라며 신규 챔피언의 등장을 암시했고, 내년 초 모르가나와 케일에게도 변화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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