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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의 마지막 미션 "젠지를 제쳐라"

킹존의 마지막 미션 "젠지를 제쳐라"
킹존 드래곤X가 최대 2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킹존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SK텔레콤 T1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지만 최종 순위는 확정되진 않았다. 와일드카드 전에서 시작하는 것과 곧장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천지 차이이기 때문에, 각 팀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킹존도 마찬가지다. 킹존은 SK텔레콤 T1 전을 통해 최대 2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답은 단 하나다. 순위 상승을 원한다면 킹존은 SK텔레콤을 무조건 2대0으로 꺾어야 한다. 킹존이 SK텔레콤을 2대0으로 잡으면 13승 5패, 세트득실 13으로 젠지의 순위를 뛰어 넘을 수 있다. 2대1로 승리하면 젠지와 승률, 세트득실이 같아지는데, 상대전적이 밀려 순위를 뒤바꿀 수 없다.

SK텔레콤을 2대0으로 잡은 뒤엔 kt 롤스터와 MVP의 2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킹존은 MVP가 kt 롤스터를 꺾으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만약 kt가 승리한대도, SK텔레콤을 완파한 상황이면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킹존은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제라스, 아우렐리온 솔 등을 다채롭게 활용해 경기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 MVP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활약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킹존은 2018 시즌 SK텔레콤에게 패배한 적이 없다. 롤챔스 2018 스프링부터 치른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2대0 승리를 차지한 것. 모든 정황이 킹존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킹존이 SK텔레콤을 꺾고 유리한 순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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